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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KIA와 5경기 주력해 3위 수성 집중
마이데일리
LG 트윈스는 9월 들어 7~8월 부진을 딛고 살아났다. 9승4패를 기록 중이다. KIA 타이거즈와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였지만, KIA는 9월 들어 6승7패로 주춤하다. 그 결과 LG는 KIA에 3경기 차로 도망갔다. 시즌 막판 3경기는 굉장히 크다.
염경엽 감독은 1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KT와 삼성이 쉽게 안 떨어질 거예요”라고 했다. KT는 18일 LG에 덜미를 잡히기 전까지 7연승이었다.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다. 아시안게임에 핵심투수 셋을 보냈지만, 플랜B를 잘 만들어놨다.
전체적으로 KT는 안정적인 행보인 반면, 삼성은 약간의 기복이 있는 모습. LG로선 우선 3위를 지키되 상황에 따라 삼성을 공략해보는 방향으로 가야 할 듯하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3위가 안정권 아니냐는 질문에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KIA와 5경기가 남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두 팀은 26~27일 광주에서 추석 2연전에 이어 내달 3~5일 개천절 휴일에 잠실에서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LG로선 이 5경기가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2~3승만 따내면 3위는 안정권이지만, 3~4패라도 한다면 3위 향방은 알 수 없게 된다.
그래도 LG는 9월 들어 좋은 징조들이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지환이가 좀 살아났다”라고 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보이던 오지환은, 최근 10경기서 타율 0.286 4홈런 7타점으로 호조다. 18일 수원 KT전서도 홈런 두 방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