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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금고 신한은행 수성, 제2금고 농협은행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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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의 도전을 물리치고 인천시 제1금고지기 자리를 수성했다. 제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는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신한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시 금고 업무를 맡는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전경./신한은행 제공
서울 중구 신한은행 전경./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담당하는 제1금고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1금고는 올해 본예산 기준 14조4527억원 규모다. 2금고가 맡는 기타특별회계는 2조199억원이다.

이번 1금고 선정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맞붙었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20년간 쌓아온 금고 운영 경험과 관리 역량, 높은 예금 금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인천 청라 본사 이전과 지역 경제 기여 등을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이달부터 청라에 하나은행 등 10개 계열사 직원 2200여 명을 단계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으나 신한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금고 운영 경험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시민의 금융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천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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