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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할 때부터 예방·관리” 부산시, 주민 밀착형 통합돌봄 청사진 제시
투어코리아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의 돌봄 체계에 ‘예방적 건강관리’를 결합하고, 시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마을건강센터’를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지역사회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보건소 관계자, 마을간호사, 마을활동가, 하하건강파트너,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이 건강할 때부터 질병을 예방·관리하고,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부산형 건강돌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 전역 주민 생활터 중심에는 63곳의 마을건강센터가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는 간호사와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노쇠 예방, 건강공동체 활동 등 밀착형 건강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기존 인프라의 기능을 ‘예방·관리·연결’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건강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주민에게 적기 적소의 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손지현 부산시사회서비스원장과 윤태호 부산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 현장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부산형 건강돌봄의 실천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전문 인력인 ‘하하건강파트너’ 171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역할과 사명을 정립하기 위한 주민 밀착형 직무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형 통합돌봄은 사후 처방적 지원을 넘어 시민이 건강할 때부터 예방·관리하고 필요한 순간 의료와 복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되어야 한다”라며 “부산이 가진 최고의 자산인 '마을건강센터'의 강점에 건강돌봄을 더해 통합돌봄의 단단한 뿌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시장은 “부산과 세계를 잇는 북극항로처럼 마을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과 돌봄을 촘촘하게 잇는 '건강돌봄의 새로운 항로'를 열어 부산만의 선도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