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가 6회 수비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한혁승 기자롯데 자이언츠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앞서 진행된 '인터내셔널데이 With 도미니카공화국' 행사에 참석했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롯데 자이언츠 제공[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사직구장을 찾았다. 마르티네스 테헤라 대사는 지난 16일 사직구장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이날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시구자로 초청됐기 때문이다. 롯데 구단은 이날 경기를 '인터내셔널데이 With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지정했고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마련한 배경은 올 시즌 롯데 선발 마운드 한 축을 지키고 있는 엘빈 로드리게스를 위해서다.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구단은 "로드리게스의 고향이자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문화와 전통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음악이자 춤인 바차타(Bachata)와 메렝게(Merengue), 현지 카니발 상징 캐릭터 중 하나인 디아블로 코후엘로(Diablo Cojuelo)도 만났다.롯데 자이언츠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인터내셔널데이 With 도미니카공화국' 행사를 마친 뒤 이날 시구자로 초청된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인터내셔널데이 With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전통 춤인 바차타(Bachata)와 메렝게(Merengue), 현지 카니발 상징 캐릭터인 디아블로 코후엘로(Diablo Cojuelo)가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역사와 전통을 주제로 한 문화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미니카공화국과 야구 교류를 늘리고 양국 선수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드리게스는 17일 기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143.2이닝을 소화했고 8승 1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162탈삼진으로 곽빈(두산 베어스, 186탈삼진)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 164탈삼진)에 이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로드게스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올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