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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교통사고 후유증, 고분고분한 킬러 하차 논의
위키트리
배우 이청아가 촬영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 이청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8일 “이청아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차기작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하차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제작진과 소속사가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출연 여부를 조율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8일 여러 매체를 통해 이청아의 교통사고 사실과 하차 논의 상황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관계자는 “이청아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드라마 하차를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사고 자체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하차가 완전히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제작진 역시 이청아의 회복 여부에 촬영 일정을 맞춰온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개인의 건강 문제인 동시에 작품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 소속사와 제작진이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청아는 지난달 드라마 촬영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장에 복귀해 일정을 소화하려 했지만, 기존에 좋지 않았던 허리 부위에 통증이 더해지면서 정상적인 촬영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커졌다.
당초 이청아는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에도 치료와 촬영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이를 실행에 옮겼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 통증이 회복되기보다 오히려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작품의 장르적 특성이다. ‘고분고분한 킬러’에는 액션 장면이 포함돼 있어 단순히 촬영장에 복귀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움직임을 충분히 소화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허리 부상을 안은 상태에서 액션 연기를 이어가는 것은 신체적으로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촬영을 진행할 경우 배우의 몸 상태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제작진 역시 촬영 분량을 뒤로 미루며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단기간 내 정상적인 복귀가 어렵다는 판단이 서면서 결국 하차 논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청아는 사고 이후에도 촬영을 완전히 멈추지 않고 치료를 병행하며 일정을 소화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일정 기간 움직임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배우 스스로도 촬영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있었지만, 회복이 우선이라는 의료 소견 앞에서 촬영 지속 여부를 다시 고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배우의 건강을 우선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촬영 분량과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향후 치료 경과에 따라 최종 하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고분고분한 킬러’는 현모양처가 되는 것을 인생의 유일한 계획으로 삼았던 화초 같은 여자가 온실 밖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획에 없던 취직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순가련 누아르 장르로, 티빙 오리지널로 제작되고 있다.
이청아는 작품에서 코드네임 ‘미스리’로 불리는 이화라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세련된 스타일과 차가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로 설정돼 있으며, 작품 속 액션 요소까지 고려하면 배우의 신체 컨디션이 캐릭터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역이다.
‘고분고분한 킬러’는 ‘구경이’, ‘우리영화’를 연출한 이정흠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극본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쓴 주화미 작가가 맡았다. 두 사람의 전작 필모그래피를 볼 때, 장르물과 캐릭터 중심 드라마에 강점을 보인 조합이 신작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구성이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고분고분한 킬러’는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청아도 이미 일정 분량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시점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하차가 결정될 경우 배역 재캐스팅이나 촬영 재조정 등 후속 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이청아가 이전에도 교통사고로 부상을 겪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청아는 지난해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던 시기에 교통사고를 당해 고관절을 다친 사실을 과거 유튜브 웹 예능 출연을 통해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촬영 일정이 곧바로 이어지면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이후 허리와 목 부위까지 통증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청아는 지난 2월 지니TV 오리지널이자 ENA 드라마인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 출연하며 해당 통증을 안고 촬영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부상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던 신체 상태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작진과 소속사는 이청아의 회복 상황을 지켜보면서 출연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 하차가 최종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 만큼, 치료 경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배우 개인의 건강 문제인 동시에 작품 전체의 제작 일정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치료 경과와 촬영 일정 조정 가능성이 최종 하차 여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