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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3기 영호 순자 동반자 고백, 결혼 발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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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순자는 영호에게 결혼 적령기를 먼저 물었고, 영호는 "반드시 결혼을 전제로 누군가를 만나는 게 아니라 맞춰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순자는 이 대답을 듣고 "제가 걱정했던 부분을 해소시켜 줬다"며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영호도 인터뷰에서 "저는 그분에게 확신을 줬다.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방송인 데프콘은 "33기 라방에서 결혼 발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데프콘 발언에 최종 커플과 현실 커플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졌다.
낮 데이트 선택 시간에는 영수가 옥순을, 영호가 순자를, 영식이 영숙을 골랐고 영철과 상철은 나란히 정숙을 택했다. 광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현숙은 0표를 받아 홀로 밥을 먹는 이른바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공용 거실에서 짜장면을 먹던 현숙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현숙은 "어린 시절 외국에서 혼자 밥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상처가 다시 건드려진 것 같다"며 "앞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광수와 영자의 데이트에서는 두 사람의 온도 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영자는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더 알아가 보고 싶은 분은 없다"고 못 박았고 광수는 이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에 대해 "엄마가 없어서 동생 데리고 밥 먹으러 나온 느낌"이라고 했다.
정숙은 영철, 상철과 2대1 데이트를 가졌다. 상철은 이성에게 늘 편안한 사람으로만 여겨지는 상황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영철은 정숙과 단둘이 이야기하며 자신과 영식의 관심 상대가 영숙과 정숙으로 겹치자 "이런 상황이 생기면 서로 피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선택 담합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전 우선순위가 정숙 님이었다"고 말한 뒤 자신이 정숙의 호감 리스트 안에 있는지 물었다. 정숙은 "거의 처음부터 영철 님은 있었다"고 답했고, 영철은 "제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구나"라며 정숙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식과 영숙은 데이트에서 외국 생활 경험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영숙은 "필리핀이 궁금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궁금해졌다"고 했다. 영식이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영숙은 "안 맞는 게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답했는데 이는 전날 영식이 밝혔던 생각과 같은 표현이었다. 영식은 데이트 후 "사랑에 대한 생각이 딱 맞아떨어져서 신기했다"며 영숙에게 직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수와 옥순의 데이트에서는 영수의 남다른 화법이 이어졌다. 식당을 고르면서부터 야식 메뉴를 챙기는가 하면, 옥순의 이상형을 자기 쪽으로 끌어다 붙여 방송인 데프콘으로부터 '저니까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데이트 말미 옥순은 영수에게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을 거다. 관심 있는 분이 있으면 더 이야기해 보라"고 권했지만, 영수는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겠다"고 받아들였다.


'나는 솔로' 33기 출연진 직업과 나이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수는 1988년생 경찰공무원, 영호는 1990년생 마술사, 영식은 1992년생 통번역사, 영철은 1991년생 소방관이다. 광수는 1995년생으로 행정고시 합격 뒤 국토교통부에서 근무 중인 5급 공무원이고, 상철은 1991년생 5년 차 우체국 집배원이다.
여성 출연자 영숙은 1992년생으로 일본에서 3년간 유학했고 현재 웰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숙은 1993년생 병원 마케팅팀, 순자는 1997년생 식품 스타트업 마케팅팀 소속이다. 영자는 1994년생 마취과 간호사이고, 막내 옥순은 1999년생 첼리스트다. 현숙은 1991년생으로 서울 소재 무역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3.5개 국어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ENA·SBS Plus 예능 '나는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