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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이런 문자' 받았다면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위키트리
이런 미끼 문자는 사용자로 하여금 개인 주소나 계좌번호 등을 특정 사이트에 입력하도록 유도하거나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하게 만든다. 악성 앱이 설치될 경우 이용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당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이 불법 스팸 전송 기지로 악용되는 등 2차·3차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방미통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입력을 유도하는 문자,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를 수신했을 때는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반드시 사전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이용해 쉽게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보호나라 채널 내 '스미싱' 메뉴에 수신한 문자 내용을 입력하면 정상적인 안내 문자 여부를 즉시 확인받을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개인의 재산과 정보를 위협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와 금융사의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기 자체의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
우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보안의 첫걸음이다. 본인 명의의 전화번호가 스팸 문자 발신 번호로 무단 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번호도용 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이용 중인 이동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스미싱을 통한 무단 결제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통신사 앱에서 소액결제 기능을 아예 차단하거나 이용 한도를 최소금액으로 하향 설정하는 조치가 안전하다.
이와 함께 강력한 금융 피해 차단망을 구축해야 한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의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 몰래 신규 알뜰폰이나 휴대전화가 개통되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 있으며 개통정보 조회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추가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금융권에 신청해 두면 본인 모르게 실행되는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사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스마트폰 기기 내부의 보안 강화 역시 필수다. 경찰청 공식 피싱 방지 앱인 시티즌코난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은밀히 설치된 악성 앱이나 원격제어 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시 삭제해 준다. 또한 검증된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켜두고 정기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준으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공식 스토어 이외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을 문자나 웹브라우저 등 모든 앱에서 '허용 안 함'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의심스러운 링크를 눌렀거나 악성 앱이 설치된 것으로 판단될 때는 즉각적인 행동 요령을 따라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비행기 탑승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악성 앱이 이미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외부에서 원격 제어를 시도하지 못하도록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즉시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후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금융결제원 계좌통합관리서비스나 해당 금융사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함으로써 2차 재산 피해를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