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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미나미 라스서 광고 100건, 역주행 인기 소식 전해
픽콘
미나미는 ‘러브어택’ 역주행 이후 달라진 리센느의 위상을 전했다. 멤버들 없이 처음으로 예능에 홀로 출격한 그는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라디오스타’를 보며 공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빠른 말과 어려운 표현을 알아들어야 하는 ‘라스’를 자신에게는 한국어 공부의 ‘최종 단계’로 여겼다며 “제가 TV 안에 들어온 것 같다”라는 벅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역주행 이후 쏟아진 러브콜도 놀라움을 안겼다. 미나미는 광고 문의만 100건 이상 들어왔고, 화장품과 게임 등 다양한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대학 축제만 약 18곳을 소화했다고. 과거에는 무대에서 먼저 “리센느 아시나요?”라고 물어야 했지만, 이제는 관객들이 먼저 팀을 알아보고 노래를 떼창해 준다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이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미나미를 대세로 만든 ‘야호’와 갸루 캐릭터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일본에서 K팝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이야기했던 친구들은 데뷔 후 갑자기 갸루로 등장한 미나미를 보고 놀랐고, 미나미는 “이거라도 해야 눈에 띌 거야”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에 있을 때는 갸루 문화를 접한 적이 없었지만 한국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는 솔직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야호’의 뜨거운 인기도 공개됐다. 팬들의 요청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야호’를 외치고, 관련 영상 조회수도 1300만 회를 넘겼다고 밝힌 미나미는 이제 할 만큼 한 것 같다며 “오늘 여기서 마지막으로 원 없이 외치고 졸업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유세윤이 자신은 아직도 ‘개코원숭이’를 하고 있다며 졸업을 만류해 웃음을 터뜨렸다.
자유분방한 갸루 이미지와 정반대인 본래 성격도 반전이었다. 미나미는 실제로는 차분한 성격이며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철저한 예절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관에서 신발을 정리하는 법부터 친구 집을 방문했을 때 어른을 돕는 법까지 배웠고,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영어만 사용하는 시간을 따로 가질 정도로 빡빡한 교육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영어로 팝송을 부르는 영상까지 공개되며 남다른 성장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품었던 K팝 아이돌의 꿈도 현실이 됐다. 주변의 반응에도 흔들리지 않고 댄스 학원에서 몇 시간씩 연습하며 한국행과 데뷔를 준비했던 미나미는 결국 리센느로 데뷔해 고향에서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맞았다. 오랫동안 꿈꿔온 아이돌이 된 뒤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성장한 미나미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