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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캐릭 감독, 컵대회 탈락에도 경질 압박 부인 및 책임 강조
마이데일리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만에 나온 시어 레이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2분 뒤에는 메이슨 마운트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후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카랄름포스 코스툴라스에게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0분 파스칼 그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에는 막심 더 카위퍼르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경기 종료 후 캐릭 감독은 "이런 모습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책임지겠다. 후반전 막판에 보여준 경기력은 내 책임"이라며 "우리는 이 대회에서 탈락했다. 다시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맨유 관중석에서는 경기 종료 직후 거센 야유가 터져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관중들은 "XX, 이게 뭐냐?"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햇다.
경질 압박과 관련해서는 "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 나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캐릭 감독의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를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