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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원형 감독, 삼성전 앞두고 취재진에 필승 기원 요청
마이데일리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루이스 세베리노(지명타자)-양석환(1루수)-조수행(우익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
아시안게임 여파로 투수 최민석과 내야수 박준순이 14일 말소됐다. 이날 투수 김동주, 외야수 전다민이 콜업됐다.
안재석 대신 박지훈이 3루로 나선다. 깅뭔형 감독은 "사실 재석이가 요즘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또 페덱이 왼손 타자에게 더 좋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콜업된 김동주는 롱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당초 아시안게임 기간 선발로 준비했으나 2군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직전 등판인 10일 LG 트윈스전 7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위안. 일단 편한 상황에 등판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선발 박신지의 뒤에 붙을 가능성이 있다.
원하는 대로 두 경기가 끝났느냐는 질문에 "오늘이 중요한 것 같다. 일단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힘을 주십시오! 지난 일요일(1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힘을 받아 이겼다. 기를 주십시오!"라고 취재진에게 간절한 부탁(?)을 했다.
두산은 '6위' NC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16일 경기 전 기준 양 팀의 승차는 3.5경기다. 12일 1차전은 9-10으로 패했다. 그리고 13일 2차전 9-2로 대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잠잠하던 타선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다.
김원형 감독은 "(타선이 터졌는데) 이틀이나 쉬었다"고 입맛을 다시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