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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대구공단, AI 행정 혁신 기술검증 협약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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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기존에 보유한 보고서와 업무 매뉴얼 등 비정형 행정문서를 인공지능(AI)이 업무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한컴이 검증에 나선다.

한컴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AI 기반 혁신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1월 30일까지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한컴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비전 AI를 활용한 시스템 설계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공단은 그동안 축적한 보고서와 업무 매뉴얼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들 자료를 한컴 AI 솔루션과 연계해 공공시설 관리 업무에 필요한 답변 정확도와 행정 특화 기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도 공동 발굴한다. PoC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개선과 후속 사업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컴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1단계 사업과 BGF그룹 AI 지식검색 시스템,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 사업 등을 수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누리’에는 ‘한컴어시스턴트’를 연계했다.

최재남 한컴 공공AI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한컴의 AI 기술을 실제 공공행정 업무에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혁신 모델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공공 분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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