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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 데뷔 TV CHOSUN 합류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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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16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추신수가 이번에는 마이크를 잡고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본다. 현역 은퇴 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추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야구 중계 해설에 나선다.

추신수는 TV CHOSUN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송재우 해설위원, 정용검 캐스터와 중계진을 꾸린다.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한 추신수의 현장 경험에 국제무대와 메이저리그 분석 경험이 풍부한 송재우 위원의 해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추신수에게 아시안게임은 남다른 기억이 있는 무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메이저리거로 뛰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야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태극마크를 달았던 그는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뒤 광저우로 향해 대표팀의 정상 탈환을 함께했다.

선수로 경험했던 아시안게임을 이제 해설석에서 바라보게 된 추신수는 첫 중계를 앞두고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한 발 물러서 해설을 맡게 되니 야구를 더 깊이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모든 일은 철저한 준비가 핵심이다. 준비에 쏟은 시간만큼 자신감이 생긴다고 믿기에 현재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마이크를 잡는 송재우 위원과의 인연도 깊다. 송 위원은 추신수가 2021년 KBO리그로 돌아올 당시 에이전트를 맡았던 인물이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정용검 캐스터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중계의 관심거리다.

추신수는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 후배들에게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자리라 부담감이 크겠지만, 평소 훈련한 대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본격적인 중계에 앞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추신수는 16일 TV CHOSUN ‘뉴스9’에 출연해 처음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하고,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전력과 대회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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