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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MLB 첫 90승 달성, 다저스 88승 추격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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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루이스 라라(오른쪽)가 9일 컵스와 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팀 동료 살 프레릭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9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MLB 승률 1위를 질주하면서 시즌 100승 달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밀워키를 추격 중인 LA 다저스는 88승째를 올렸다.

밀워키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0회 연장 승부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틀 연속 홈에서 컵스를 4-3으로 제압했다.

1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곧바로 동점을 이뤘다. 이후 0의 행진을 이어가다 9회초 2점을 내주고 패색이 짙었다. 9회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점을 따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수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후 10회말 끝내기 점수를 뽑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90승(56패) 고지를 밟았다. MLB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인 승률 0.616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2위 컵스(81승 65패 승률 0.555)에 9경기 차로 크게 앞섰다. 남은 16경기에서 10승을 추가하면 시즌 100승 고지를 밟는다.

추격자 다저스도 승리를 신고했다. 최근 6연승을 내달렸다. 9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회말과 2회말 1점씩을 얻으며 앞섰으나, 3회초 2실점하며 2-2 동점을 이뤘다. 5회말 1점을 더하며 3-2로 우위를 점했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6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시즌 성적 88승 57패 승률 0.607을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8승 68패 승률 0.534)에 10.5경기 앞섰다. MLB 승률 2위를 유지하며 밀워키를 맹추격했다. 밀워키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남은 17경기에서 12승을 올려야 100승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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