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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무상 기술거래 통합 안내, 3563개 기술 이전
조선비즈그동안 무상 기술거래 사업은 부처와 사업별로 신청 시기와 제출서류, 기술정보 등이 제각각 운영돼 수요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관련 정보가 개별 사업과 기관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어 중소기업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통합 안내를 통해 기업들은 어느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더라도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주요 무상 기술거래 사업과 관련 기술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기부의 기술거래 서포터즈 및 민간공동중개 지원사업, 재정경제부의 미활용 특허나눔, 산업통상부의 기술나눔 등이 있다. 이번 통합 안내 대상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케이피에스 등 63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총 3563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또는 소액의 비용으로 이전·나눔이 추진된다.
각 부처는 무상 기술거래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특허정보를 통합관리·연계하고, 무상 기술거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한 신청서류를 통합·간소화해 수요기업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 공급기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촉진하고 무상 기술거래 시장 확대와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통합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이 부처별 산재된 무상 기술거래 사업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의 우수한 기술이 중소기업에 전달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더 나아가 국가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무상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