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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경기도 지자체장 브랜드지수 1위 차지
투어코리아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7일 ‘K-브랜드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축적된 온라인 빅데이터 203만3705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달 5위에서 이번 달 1위로 네 계단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단순한 인지도보다는 특정 시점에 시민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정책과 현안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렸는지가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31개 시장 중 정상…수도권 지자체장 경쟁에서 존재감 확대
이번 조사에서 이민근 시장에 이어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위, 민경선 고양시장은 5위, 정명근 화성시장은 6위에 올랐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 7위, 이기형 김포시장 8위, 이현재 하남시장 9위, 이상일 용인시장 10위로 집계됐다.
■ “정책 추진력·현안 대응력이 온라인 관심으로 연결”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수도권이라는 동일한 생활권 안에서도 각 지자체가 처한 산업·교통·주거·문화적 환경이 서로 다른 만큼,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력과 현안 대응력이 온라인 평가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은 행정 규모나 기존 인지도만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기별 관심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선점하고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느냐가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적극적인 정책 행보와 지속적인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달 5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며 “지자체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고정된 인지도보다는 시점별 현안 대응과 노출 빈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반면 지난달 1위를 기록했던 이재준 수원시장은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활동이 상대적으로 주춤하면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 온라인 데이터로 확인된 ‘이민근 시정’ 관심도
K-브랜드지수는 단순 검색량이나 언론 노출량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검색과 콘텐츠 소비를 비롯해 긍정·부정 반응 등 온라인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분석한다.
이번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를 제외한 온라인 인덱스이며,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TA)·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을 활용해 평가했다.
특히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후보 표본을 추출하고 인덱스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산출해 단순한 수치 합산과 차별화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이번 결과는 이민근 시장이 추진하는 안산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 대응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연결하는 행정’ 강조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정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발전을 위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1위는 이러한 정책 행보가 단순한 행정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온라인 이용자들의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자체장의 브랜드 경쟁력이 과거처럼 단순한 인지도에 의해 좌우되기보다 정책의 실행력, 현안에 대한 대응, 시민과의 소통, 대외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