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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완성하는 청년축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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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청년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취향과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가 안산에서 펼쳐진다.

안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제6회 안산시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놀러와요, 청년마을’이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청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청년정책 홍보,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행사 공간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별빛마당 ▲분수광장 ▲청년마을회관 ▲맛.남 광장 ▲숲속 쉼터 등으로 나뉜다. 각각의 공간에서 문화공연과 체험, 정책상담, 먹거리,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청년마을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청년들의 고민부터 문화·취향까지 축제에 담아

무대에서는 청년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음악이 이어진다.

개그맨 이선민이 청년들의 진로와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예대 출신 청년가수 임재현을 비롯해 더혼즈, 모먼트52, 라스트릿크루 등이 공연을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는 혼성 음악팀 어반자카파가 장식한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방문객들은 ▲퍼스널 컬러 및 체형 진단 ▲휴대용 향수·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친환경 화분 및 기념품 제작 ▲도자기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자기표현과 취미, 친환경 활동 등을 축제 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알리는 공간도 운영한다. 청년정책과 각종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홍보·상담 부스를 마련하며, 청년 모임과 관계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축제에서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이번 축제는 청년과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안산중앙상인연합회와 함께 운영하는 ‘맛.남 광장’에서는 중앙동 상권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시식 프로그램과 지역 상점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문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휴식 공간인 ‘숲속 쉼터’도 마련한다. 인조잔디와 대형 쿠션, 그늘막 등을 설치해 공연과 체험에 참여한 청년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른 청년들에게 귀감이 된 청년 5명에게 ‘제2회 안산시 청년인재상’을 수여한다.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 청년의 ‘정착과 성장’ 지원에 정책 역량 집중

이번 행사는 이민근 시장이 추진해 온 청년정책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안산시는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보고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여가, 사회참여 등을 아우르는 정책 기반을 강화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책 과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정책을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실제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청년의 날 축제 역시 이러한 정책 방향을 문화와 지역경제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다. 청년들이 직접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정책 정보를 얻고, 지역 상권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안산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창업, 문화와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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