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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해양으로 통했다… 부산시 유라시아 외교단 성료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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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청년, 기업,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지난 8월 24일~9월 4일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교단은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영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인재 교류와 문화·해양 분야 협력망을 다각도로 확대했다.

영국에 앞서 방문한 국가들에서도 전방위적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상하이’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우호 교류회를 개최했고 ▲‘알마티’에서는 양자회담을 통해 직항노선 기반의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고려인 동포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타슈켄트’에서는 국립어린이도서관 등 4개 기관에 한글도서 500여권을 기증하고 정기 도서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단의 마지막 행선지인 영국 일정은 대학·청년 교류와 글로벌 해양 비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9월 2일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에서 열린 '부산-리버풀 협력 세미나'에서는 공공예술, 교통 디지털트윈 협력사례 등 3개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같은 날 저녁 개최된 ‘부산데이 in 리버풀’ 행사에는 현지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현지 청년 2명을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로 임명해 민간 외교의 가교를 마련했으며, 부산 청년단원들의 버꾸춤, 태권무, 케이팝(K-POP) 공연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국제 해양규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석근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부산의 글로벌 해양도시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이번 여정의 인연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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