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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리파인 데이' 개최…서랍 속 IT 기기 다시 쓴다
디지털투데이
SKT는지난 3일 구성원과 가족, 사내 어린이집 원아 등이 참여하는 '리파인 데이(RE:FINE Day)'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리파인 데이는 SKT의 순환경제 전략인 '리파인'을 구성원 일상에서 실천하고 미래세대 환경교육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SKT는 지난해 재사용, 재활용, 절약 등을 기반으로 자원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리파인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원아 대상 환경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은 SKT의 ESG 협약 파트너인 유한킴벌리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SKT 구성원들이 본사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피처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가져오면 IT 기기 처리 사회적기업 '리맨'이 기기를 수거해 데이터를 삭제한다. 수거된 기기는 검수와 분류를 거쳐 재사용 가능한 제품은 재사용·재제조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제품은 부품과 원료로 재활용한다.
SKT는 회수한 IT 기기의 상태와 활용가치 등을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재제조 디지털 기기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는 데이터 삭제 보고서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기부증서 등을 제공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SKT는 사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도 실시했다. 아이들은 환경 동화책을 활용한 수업과 그림 퍼즐 맞추기,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서랍 속에 잠든 IT 기기도 안전한 과정을 거치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통신 인프라 재활용과 친환경 유통망 등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