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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박진영 100일의 거짓말, 10월 10일 첫 방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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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10월 10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야기의 문을 연다. 작품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를 그린다.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주연을 맡았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든 유인식 감독이 김윤진 감독과 함께 연출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난 27일 1932년 경성역의 모습을 담은 첫 스틸이 공개된 데 이어 28일에는 주인공 이가경(김유정 분)의 잠입 임무를 예고하는 포스터가 추가로 풀렸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송강, 이준영 주연의 “포핸즈” 후속으로 tvN 토일드라마 라인업에 오른다.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이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된다.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말하는 이의 진실과 거짓, 비밀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설정과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이야기 구조를 결합해 기존 시대극과는 다른 결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지난 27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서로 다른 이유와 목적을 품고 경성역에 모인 다섯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들의 삼엄한 경호 속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는 이가경과 10여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김태웅(박진영 분)의 모습이 근현대 첩보물 특유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같은 날 공개된 스틸에는 유소란(김현주 분)과 유필립(이무생 분)의 재회, 신임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등장 장면도 함께 포착됐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한 이가경 역을 맡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돈을 모으며 살아가던 이가경은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밀정이 되어 조선총독부로 잠입한다. 28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낯선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뒤를 돌아보며 경계하는 이가경의 모습이 담겼고, ‘미국행을 꿈꾸던 소녀, 조선총독부로 잠입하다’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앞으로 벌어질 위기와 격변을 암시한다.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조선총독부의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을 연기한다. 영어, 일어, 조선어까지 3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10여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통역관으로서 중대한 임무를 맡는다. 제작진은 “이가경의 밀정 임무가 조선총독부에서 시작된다”며 “독립군과의 목숨을 건 거래부터 밀정으로 첫발을 딛기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숨 가쁘게 휘몰아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역을 맡았다. 유소란은 사토 신이치와 과거 악연으로 얽혀 있으며, 중국인으로 신분을 세탁한 뒤 유필립과 위장 결혼을 한 상태다. 사토 신이치 암살 작전을 펼치던 중 이가경에게 목숨을 건 거래를 제안하며 이야기의 큰 축을 이끈다. 이무생은 미국 언론사의 경성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조선계 미국인으로 언론인 신분을 십분 활용해 국제 정세에 민감한 정무총감을 뒤흔드는 인물이다.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2인자이자 구국단 제1의 타깃인 사토 신이치 역을 맡아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야망가의 면모를 그린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등장만으로 주위의 공기를 바꿔놓는 서늘한 인물로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기영, 최덕문, 서정연, 김도현, 김인권 등이 함께 출연해 극의 무게를 더한다.
“100일의 거짓말”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품을 하는 김유정과 박진영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처음 만난 사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밀정과 통역관이라는 상반된 신분으로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한 두 인물이 완성할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는 10월 10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이 김윤진 감독과 공동으로 맡았다. 극본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집필했다. 조선 지배의 심장부인 조선총독부를 파고든 밀정의 숨 막히는 첩보전과 독립과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군들의 여정을 그리는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