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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2군행 이승헌 콜업, 불펜 재편 후 LG전 대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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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은 27일 1군 콜업됐다. 그는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에 등판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3연패에도 6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가 예정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상대의 만루 홈런에 제대로 당한 롯데 입장에선 반가운 비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리고 다시 부산으로 왔다.

주말 홈 3연전 상대는 3위 LG 트윈스다. 롯데로선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상대다. 그리고 롯데는 바뀐 불펜진으로 LG를 만난다.

우천 취소된 27일 롯데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민석을 퓨처스(2군)리그로 보내고 대신 이승헌(투수)을 콜업했다. 이민석은 26일 KIA전에서 5번째 투수로 나왔는데 1.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그렇다보니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민석에게 재조정 기회를 주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또한 롯데는 마무리 보직을 김원중에서 이이무라 쇼타로 바꿨다.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투수)는 지난 27일 이민석(투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그자리에 콜업됐다. 최근 변화가 있는 롯데 중간계투진에서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원중은 다시 중간계투로 들어가는데 최준영과 함께 '필승조'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콜업된 이승헌이 맡아야할 임무도 중요해졌다. 일단은 추격조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현도훈, 박정민처럼 경기 상황에 따라 필승조에 가까운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헌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4.2이닝)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6월 5일 한화 이글스전인데 당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도 한 경기에 나왔다. 5월 27일 사직구장에서 치른 경기로 1이닝 무실점이라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1군에서 쌓인 지표가 적긴 하지만 이승헌에게도 기회가 다시 왔다. 이 상황을 잘 살린다며 선수 본인도 팀에게도 좋은 일이다.

이승헌은 용마고를 나와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지금까지 1군 통산 성적은 31경기(101.2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6.11이다.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이민석이 3회말 무사 1루서 히우라를 병살타로 잡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송일섭 기자
2021년 16경기에 등판하며 자리를 잡나 싶었지만 이후 1군 마운드 위로 오르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18경기에 나와 18.2이닝을 던졌고 1승 2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LG와 주말 3연전 첫날 경기 선발투수는 나균안이 나온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는 20일 키움전으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입장에선 다시 한 번 나균안의 호투를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승헌 역시 등판 대기한다.

28일 LG전에서도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사직구장이 위치한 동래구 사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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