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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226억 규모 KBS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
맥스무비
28일 키이스트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한회사 문무문화산업전문회사와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 제작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226억 원으로, 키이스트 최근 매출액의 143.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문무’는 삼국시대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정통 사극이다. 600년에 걸친 전쟁과 혼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지도자들의 삶과 갈등을 그린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 배우들이 주요 인물로 나선다. 이현욱은 문무왕 김법민, 장혁은 연개소문, 김강우는 무열왕 김춘추, 박성웅은 김유신을 연기한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이 작품을 이끈다.
키이스트가 주목하는 것은 제작 매출에 그치지 않는다. 총제작비 약 294억 원 규모의 ‘문무’ 제작을 주관하면서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작품 자체를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제작과 정산 과정에서는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활용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전환사채 상환을 마친 키이스트가 제작 매출과 IP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조지훈 키이스트 대표는 “‘문무’는 안정적인 제작 매출과 IP 사업 확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라며 “협찬, 커머스, OST 등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연결해 콘텐츠의 흥행이 실질적인 기업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