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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민준 한화전 6경기 연속 QS 도전, 신인 최다 타이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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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김민준이 4-2로 승리한 뒤 이숭용 감독과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민준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민준(SSG 랜더스)이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에 도전한다.

김민준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을 가진다. SSG는 올 시즌 한화전 2승 9패로 열세다.

김민준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투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건 성적이 증명한다. 올 시즌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3.56을 기록 중이다.

특히 7월 23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부터 시작해 8월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까지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KBO 역대 고졸 신인 최장 연속 공동 2위 기록. 1998년 현대 김수경, 2002년 SK 제춘모 이후 24년 만에 나온 기록.

만약 이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게 된다면 역대 1위인 1994년 롯데 주형광(6경기 연속)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주형광은 롯데에서만 386경기 87승 82패 9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 3.83을 기록했다.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민준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민준은 봉황초-포항중-대구고 출신으로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SSG 지명을 받았다. SSG는 지명 당시 "김민준은 최고 구속 152km를 찍는 파이어볼러로,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겸비해 향후 청라돔 시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고,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놈이 크게 될 놈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평상시에는 어리게만 보였는데 마운드에 오니 전혀 다른 느낌이 있더라. 면담을 해보면 숙맥 같은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마운드에서는 파이터 기질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개막 5선발로 낙점됐으나, 우측 어깨 근육 미세 손상(그레이드 1)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다. 6월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뒤늦은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3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쓰라린 패전의 아픔을 맛봤다. 이후 데뷔 세 번째 경기인 6월 24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승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서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며 SSG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민준이 한화 타선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한화에는 강백호, 노시환, 문현빈, 채은성, 허인서, 요나단 페라자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SSG 김민준이 1회초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과연 이들을 상대로 6경기 연속 QS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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