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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지윤, 외야 전향 후 맹타, 김경문 감독 기회 확대 예정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20살 유망주 한지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최근 한화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지윤은 휘문중-경기상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 포수였지만 구단과 상의를 거친 끝에 내야수를 거쳐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리고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12경기에 나와 10안타 2홈런 12타점 6득점 타율 0.345 OPS 1.027을 기록 중이다.
7월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한지윤은 7월말 대전에서 진행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렸다. 25일 경기에서 문현빈 대신 대타로 나와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더니, 26일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한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20일 대전 KIA전과 21일 대전 LG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지윤은 강백호, 노시환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루는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전에서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패배 속에서도 한화에 위안을 안겨주더니, 21일 LG전에서도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5-11 대역전승에 힘을 더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지윤이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대와 잘 싸우고 있다. 그래서 기회를 더 주려고 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화에는 페라자,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 채은성, 허인서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즐빌하다. 또 한 명의 거포 유망주가 준비를 하고 있다.
한지윤은 21일 경기가 끝난 후에 "3번 타순에 배치됐다고 해서 솔직히 별생각 없이 나간다. 크게 의식하면 오히려 힘이 들어갈 것 같아서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팀에서 세 번째로 나가는 타자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