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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TPG 인수로 시장 점유율 및 기업가치 확대 전망
알파경제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TPG는 지난 8월 11일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17%를 주당 5만9000원(총 1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신규 자본 조달 없이 100% 자기자금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 승인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주목할 포인트는 배당 상향, 시장점유율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한 기업가치 확대 등이다.
2026년 매출액 3조800억원(+5.5% YoY), 영업이익 3529억원(+13% YoY)의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인수 첫해인 2027년부터 주주 및 최대주주 모두에게 우호적인 배당 정책 확대가 기대된다.
또 롯데그룹 기준에 묶여 있던 부채비율(372%) 규제에서 벗어나 인수 초기 차입 확대를 통해 투입 차량을 대폭 늘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2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넓히며 장·단기 렌터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더불어 TPG가 카카오 모빌리티의 2대 주주인 동시에 미래의 모빌리티 플랫폼(공유경제, 자율주행, 토탈솔루션)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이슈 소멸보다 TPG 인수 이후 공격적인 경쟁력 확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카카오 플랫폼에서 렌탈의 다양한 서비스, 선택적인 편리성, 그리고 중고차 렌탈 및 매각 사업에 시너지 창출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2% 상향한 6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