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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진주고추버거 재출시, 지역 상생 모범 사례 등극
미디어오늘
경남일보는 10일 사설 「진주고추 활용 버거 재출시, 행정·농가·기업 상생한다」에서 “한국맥도날드가 진주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한 ‘진주고추크림치즈 버거’를 2년만에 재출시했다”는 소식과 함께 “경남의 지역 농특산물이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네트워크와 만나 새로운 농업 성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버거는 지난 2014년 첫 출시 때 한달 만에 240만개를 판매하며 조기 품절을 기록했던 경험이 있다. 올해는 농가와 농협 협조로 고추 수매량을 기존 10톤에서 13톤으로 늘렸다.

경계해야 할 부분도 짚었다. 경남일보는 “최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였던 충주 찰옥수수 버거에서 이물질 문제가 발생해 판매가 중단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취지가 아무리 좋고 상생의 의미가 크다 하지만 먹기리의 기본인 ‘안전과 위생’에서 문제가 된다면 어렵게 쌓아 올린 소비자의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남일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상생정책으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며 “원재료 수매와 선별부터 가공, 유통, 매장의 조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물질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비자의 안심과 신뢰가 있을 때만 진정한 의미의 농가와 기업,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상생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진주고추크림치즈 버거’ 메뉴 4종을 6일부터 재출시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지난 5일 배포했다. 이는 2024년 7월 출시한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Taste of Korea)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2021년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지역 농가 판로를 확보해주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경남 진주시도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