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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적힌 쓰레기가…전 세계에 알려버릴 것" 경고 날린 日
데일리안
산장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경기 안산시의 20리터 종량제봉투와 그 안에 종이·플라스틱·음식물 쓰레기·캔·병 등이 한데 뒤섞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생고기와 라면, 김치 등 한국 식품도 버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장 측은 쓰레기를 수거할 때마다 대응이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번에는 대부분의 쓰레기가 한글 라벨이 달린 제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과 일본인들은 규칙을 따르고 자연을 돌본다"라며 "단 한 사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남겨진 중요한 자연이다. 규칙을 따라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국경 너머로 알려 나가겠다"며 "규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가미코지는 해발 약 1500m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악 관광지로,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약 166만명이 방문하며 22년 만에 연간 방문객 160만명을 넘어섰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와 환경 훼손 문제가 이어지자 마쓰모토시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 재원을 마련하고자 오는 2028 회계연도부터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방문객들에게 이용자 부담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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