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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M 7번 부여, 번호보다 팀 공헌에 집중하겠다 소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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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받은 이강인이 번호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경기에 앞서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3-24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에 합류한 뒤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던 이강인은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영입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 영입을 간절히 원해왔다. 아틀레티코는 팀의 전설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상징이자 핵심 선수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배정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왼쪽부터)이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목동종합운동장=노찬혁 기자
그러나 이강인은 번호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았다. 등번호 7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강인은 "구단에서 7번 달았던 선수들은 레전드가 많고, 다 좋은 선수다.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 보다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지, 항상 선수로서 발전하고, 팀에 도움이 될 부분만 생각한다"고 답했다.

외신 취재진 역시 등번호 7번에 따른 부담감이나 자부심에 대해 물었다.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은 의미가 있는 번호다. 레전드들이 달았던 번호고, 레전드는 높은 수준의 선수를 의미한다. 하지만 선수는 등번호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팀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120%를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오픈 트레이닝에 참가했다./쿠팡플레이 제공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은 본인의 표현을 통해 어떻게 팀을 돕고 싶은지 이야기했다. 선수가 계속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게 도울 준비가 됐다"며 "이강인은 첫 인상부터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줬다. 굉장히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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