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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주 서학개미 아마존 순매수 1위, 반도체 기술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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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아마존으로 집계된 가운데 반도체와 친환경 에너지,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예탁결제 통계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 1위는 1억 7620만 6869 달러를 기록한 아마존이 차지했다.
이번 집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이뤄진 외화증권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결제 기준일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상위 5개 종목의 순매수 결제 합계는 총 6억 5165만 8328 달러로 집계됐다. 매수결제 총액과 매도결제 총액을 비교하면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및 차세대 우주 기술 기업으로 다변화되어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순매수 결제 1위에 오른 아마존은 일주일 동안 2억 2404만 2043 달러의 매수결제와 4783만 5174 달러의 매도결제를 기록했다. 매도 규모 대비 매수 규모가 4.6배 이상 우위를 점하며 1억 7620만 6869 달러의 순매수 결제액을 남겼다. 아마존은 빅테크 가운데서도 가장 압도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최선호 종목으로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샌디스크가 차지했다. 샌디스크의 매수결제액은 2억 2606만 8513 달러, 매도결제액은 6462만 8701 달러로 순매수결제액 1억 6143만 9812 달러를 올렸다. 샌디스크는 전체 매수결제액 수치만 놓고 보았을 때 1위 아마존보다도 높은 금액을 기록했으나 매도결제 규모 역시 크게 집계되면서 최종 순매수 순위에서는 2위에 올라섰다.

3위에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해당 기간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매수결제액과 매도결제액을 동시에 기록했다. 매수결제액은 2억 3688만 5240 달러, 매도결제액은 1억 2584만 9475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종 순매수결제액은 1억 1103만 5764 달러로 집계됐다. 활발한 거래량 속에서 매수 우위 기조가 이어졌다.

4위는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 에너지가 차지했다. 블룸 에너지의 매수결제액은 1억 2107만 297 달러, 매도결제액은 1258만 8404 달러로 집계되어 순매수결제액 1억 848만 1893 달러를 기록했다. 매도결제 비중이 전체 매수결제액의 1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매도세가 극히 제한된 상태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집계된 점이 특징이다.
5위는 민간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로 확인됐다. 스페이스X의 매수결제액은 1억 674만 4390 달러, 매도결제액은 1225만 400 달러를 기록해 순매수결제액 9449만 3990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매도결제 규모가 매수결제 규모의 11% 수준에 머물며 강한 매수 집중 현상을 나타냈다.

이번 통계 데이터는 결제일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미국 증시의 결제주기는 2024년 5월 28일부터 T+1일로 단축되어 운영 중이다. 매매거래 시점과 예탁결제원의 공시 시점 간에는 시차와 현지 보관기관의 처리 시점으로 인해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하는 종목별 내역은 예탁원을 거친 국내 외화증권 투자 내역의 일부이며 국가별 결제주기와 시차에 따라 정보 수집 시점에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2026년 8월 첫째 주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전통적인 빅테크부터 반도체, 에너지 전환, 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주요 산업군으로 매수세가 골고루 분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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