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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슬레틱스 9연패 탈출, 보스턴 7-3 승리
마이데일리
애슬레틱스에겐 소중한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9연패를 벗어났다. 올 시즌 개막 후 팀 두 번째 두자리수 연승에 도전한 보스턴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기선제압은 보스턴 몫이 됐다. 1회말 앤드루 모나스테리오가 애슬레틱스 선발투수 게이지 점프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0-2로 끌려가던 애슬레틱스는 4회초 브라이언 세르벤이 보스턴 선발투수 제이크 베넷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추격을 시작한 애슬레틱스는 5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조나 하임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3-2로 역전했다.
5-2로 점수 차를 벌린 애슬레틱스는 7회초에는 타일러 소더스트롬, 9회초에는 헨리 볼테가 각각 솔로포를 쏘아올려 연패 탈출을 자축했다. 보스턴은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날 승부 방향을 바꾸지 못했다.
애슬레틱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으나 46승 71패가 됐다. 보스턴은 64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에 자리했다.
점프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7패)를 올렸다. 베넷은 5.1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5패째(7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