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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GK 황당 자책골, MLS 수준 논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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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리오스 노보가 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1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맞대결에서 패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역시 최고의 코미디를 보여준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1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펠레 스코어' 3-2로 승리하는 데 성공했지만, 선발 출전한 로코 리오스 노보 골키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전반 18분 이언 프레이가 노보에게 공을 패스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강하게 압박하자 노보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패스가 빗맞으며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인터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 골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푸소 디체야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2분에 터진 프레스턴 플람벡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노보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MLS에는 새로운 팬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라며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MLS의 경기 수준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했다.
로코 리오스 노보가 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1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맞대결에서 패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한 팬은 "월드컵을 전부 본 뒤 MLS도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나서 이런 장면이 나왔다"라며 "이게 예외적인 장면이라는 건 알지만, 월드컵과 비교하면 경기 수준 차이가 정말 엄청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들은 "MLS는 역시 최고의 코미디를 보여준다. 저 골키퍼는 완전히 멘붕이 온 것 같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월드컵에서 져서 운 게 아니라, 다시 이런 리그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 알고 울었던 것", "벨기에전에서 미국 골키퍼가 한 일을 벌써 잊었나"라고 했다.

미국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배했다.

당시 미국 골키퍼 맷 프리스는 후반 12분 골문을 비우고 나온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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