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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X까지 이어진 이상일 시장의 철도 구상…'교통도시 용인' 청사진 현실화
투어코리아
이상일 시장은 민선9기 취임 이후 "도시 경쟁력은 교통에서 시작된다"는 기조 아래 철도망 확충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 왔다. 급속한 인구 증가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에 맞춰 광역철도와 도시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장기 전략을 추진하며 용인을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같은 철도정책의 연장선에서 용인특례시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 국회토론회 및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성남·화성·광주·안성·진천·청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J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GTX-A 개통, 용인 철도시대의 전환점
민선 8기 철도정책 가운데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은 GTX-A 구성역 개통이다.
GTX-A는 수도권 남북을 빠르게 연결하는 국가 핵심 광역철도로, 구성역 개통은 용인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GTX-A 효과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철도망과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GTX를 중심축으로 기존 철도와 신규 노선을 연결해 용인을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JTX,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동맥
이번에 조기 추진을 촉구한 JTX는 이러한 철도정책을 완성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 광주와 용인, 안성,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 규모의 광역급행철도인 JTX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특히 노선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지나게 되면서 산업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용인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시는 JTX가 구축되면 연구인력과 기업 관계자, 물류 이동이 더욱 신속해져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철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처인구에서 잠실과 청주국제공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기업 활동 여건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망 확대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용인시는 JTX뿐 아니라 다양한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비롯해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 구축 등 중장기 철도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철도와 광역철도의 환승체계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용인경전철 운영 효율화와 버스 노선 개편, 주요 도로망 확충을 함께 추진하면서 철도와 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확장에 대응하려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장기적인 교통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JTX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용인시는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왔다.
성남·화성·광주·안성·진천·청주 등과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고, 국토교통부 장·차관 면담과 공동 건의문 전달, 결의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특히 올해 진행한 범시민 서명운동에서는 용인시민 5만2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JTX 조기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해 왔다.
GTX-A 개통, 광역철도 확충 추진,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철도 인프라 구축, JTX 조기 추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은 용인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이자 광역교통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