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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일랜드 50억 유로 투자, 제온6 생산 확대
위키트리
인텔(Intel)이 아일랜드 라익슬립(Leixlip) 캠퍼스에 50억 유로(약 5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7월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커지면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이번 투자로 인텔 제온6(Xeon 6)와 인텔3(Intel 3) 공정 기반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생산 능력이 확대된다. 인텔은 올해 초부터 이번 투자 프로그램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가 챈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인텔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운영책임자(CTOO)이자 인텔 파운드리 총괄은 “이번 50억 유로 투자는 라익슬립 캠퍼스의 생산능력을 최대화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공정라인 업그레이드와 최신 장비 설치에 집중된다. 인텔은 캠퍼스 내 여러 생산 모듈을 하나의 고속 생산 환경으로 통합하기 위해 자동화 트랙 시스템도 확장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 활동 확대도 이번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챈드라세카란은 “기존 팹에 최첨단 기술을 투입하고 최신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인텔3 기반 제온6와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아일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제조 생태계의 최전선에 계속 남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서버 수요와 AI 수요가 인텔3 웨이퍼 필요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인텔은 이번에 투입되는 자금 대부분을 2027년 말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인텔이 2026년 한 해 책정한 자본지출 170억 달러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