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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운동 전방십자인대 파열 주의, 조기 진단 중요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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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만큼 러닝, 등산,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겨우내 줄었던 활동량을 만회하기 위해 갑자기 운동 강도를 높이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무릎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은 인대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은 전방·후방십자인대와 내측·외측 측부인대 등 네 개의 인대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 가운데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과도한 움직임을 막는 중요한 구조물로,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도 손상될 수 있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은 부상 위험이 더 크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안에서 ‘뚝’하는 느낌이나 소리와 함께 통증, 부종이 나타나 걷기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 단순 염좌로 오인하기 쉽지만, 자연 치유가 어려운 조직인 만큼 치료를 미루면 무릎 불안정성과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 추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됐거나 관절 기능이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근력 강화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반면 완전 파열이거나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를 좌우한다”라며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평소에는 하체 근력을 꾸준히 강화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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