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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 3할 30홈런 100타점 조준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간판스타 강백호(27)가 최근 3경기서 4홈런, 나아가 최근 10경기서 7홈런이라는 괴력을 발산했다. 강백호는 3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0이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LG 라클란 웰스에게 볼카운트 1B2S서 5구 145km 하이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 결승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홈런 1~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나란히 침묵했다. 두 사람은 27홈런, 26홈런을 유지했다. 이런 상황서 강백호가 이날만 2홈런을 추가해 본격적으로 홈런왕 레이스에도 뛰어들었다.
강백호는 정작 경기 후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아니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는…사실 그 선수들이 훨씬 더 홈런 잘 치고요. 나는 그냥 내 자리에서 이글스가 이길 수 있는, 경기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 겸손이 아니고 진짜 저 선수들이 저보다 홈런 잘 쳐요”라고 했다.
강백호는 홈런 상황에 대해선 “웰스는 하이패스트볼이 좋다. 전력분석부서 형들이 하이패스트볼을 잘 공략해야 잘 칠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 첫 홈런은 뒤에서, 눌러서 맞았다. 타이밍이 늦었다. 마지막 홈런은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공을 치려면 밀어서 센터 방향으로 쳐야 되겠다고 포커스를 뒀다”라고 했다.
타점은 의미를 뒀다. 강백호는 “나 혼자서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리 선수들이 출루도 너무 잘해주고 누상에서 잘 흔들어줬기 때문에, 내가 그런 찬스에서 치게 해줘서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내가 많은 타점을 올린 건 그만큼 내게 많은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만들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 강백호는 도대체 목표가 무엇일까. 한번도 해보지 못한 30홈런, 정확하게는 3-30-100이다. 강타자의 상징이다. 아직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는 “30개는 치고 싶다. 3할 30홈런 100타점 해보고 싶다. 그게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