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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SG 비전·핵심가치 담은 리포트 발간
아주경제
KT&G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경영 이행 성과를 담은 ‘2025 KT&G 리포트’를 지난 29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발간돼 온 이 리포트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성과와 함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경영의 실질적인 결실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KT&G는 ‘성장 그 이상의 가치 실현’이라는 새로운 ESG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 가치로는 △기후대응 역량 고도화 △순환경제 가속화 △산업 맞춤형 ESG 가치 실현 △책임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인적 성장 등을 신규 책정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을 별도 파트로 구성해 기업 운영의 투명성과 선진적 거버넌스 체계를 강조했다.
KT&G는 사외이사 비율 75%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했다. 지난해 개최된 12차례의 이사회에 이사진 전원이 100% 참석했다.
주주환원 확대 성과도 담겼다. KT&G는 지난해 배당금 6274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56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1874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총주주환원율은 108.9%를 기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작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3%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약 23%까지 확대했다. 7월에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 등을 담은 기후공시 리포트도 별도로 발간할 예정이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담배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KT&G는 지난달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국산엽 매입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약 22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분을 웃도는 수준의 지원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제고와 ESG경영 실천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