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읽음
하이브, 아티스트 보호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아주경제
0
하이브가 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팬 경험 개선,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하이브는 30일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팬과 아티스트, 구성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 활동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 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거쳐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고객 경험 개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를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아티스트 권익 보호 부문에서는 딥페이크 영상과 악성 게시물, 사생활 침해, 불법 콘텐츠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지난해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의 불법 상품 판매 게시물 40여만건을 적발했고, 오프라인 단속을 통해 위조 상품 2만여점을 압수했다.

팬 경험 개선을 위해서는 아티스트 오프라인 행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위버스 스팟’을 선보이고, 위버스컴퍼니 내 고객경험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아티스트와 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확대했다.

근무환경과 안전보건 체계도 손봤다. 하이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1월 안전·보건 전담 조직인 EHS실을 신설했다. 구성원 대상 ‘컬처데이’와 가족 초청 행사, 타운홀 미팅 등도 운영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진행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은 지난해 공식 종료됐다. 캠페인을 통해 약 93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활동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니세프와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을 시작했다. 엔하이픈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을, 보이넥스트도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보호대상아동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재단과 함께 방글라데시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을 4년째 이어갔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6만그루의 맹그로브를 심었다.

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새로운 사업 전략인 ‘하이브 2.0’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