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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12-1 완승,김호령 5타점 및 김도영 홈런
마이데일리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 KIA는 앞선 1차전 2-3 패배, 2차전 1-8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또한 4월 18일 두산전부터 이어진 잠실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2연패를 끊은 KIA는 42승 1무 35패로 4위를 유지했다. 5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38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KIA :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윤도현(1루수)-박민(유격수)-박재현(좌익수), 선발투수 김태형.
두산 :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윤준호(포수)-박성재(1루수), 선발투수 최승용.
KIA가 먼저 웃었다 5회 선두타자 윤도현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박민은 보내기 번트를 대려다 포수 파울 뜬공으로 아웃. 박재현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호령이 3-2 카운트에서 최승용의 7구 낮은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11호 홈런.
KIA가 경기를 터트렸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변우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박민과 박재현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김호령이 바뀐 투수 박신지 상대로 좌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뽑았다. 공이 2루로 연결되는 틈을 타 김호령은 3루까지 진루. 이어 김선빈의 2루 땅볼 때 김호령이 득점을 올렸다. KIA는 6회에만 5안타 1홈런 3볼넷을 집중해 대거 7득점을 올렸다.
두산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박준순이 김태형의 2구 스위퍼를 때려 솔로 홈런을 뽑았다. 시즌 9호 홈런. 다만 여기까지였다. 이후 두산 타선은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침묵했다.
9회초 KIA가 쐐기를 박았다. 3안타와 2사사구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9회말 성영탁이 등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KIA에 12-1 승리를 안겼다.
타선은 장단 12안타로 12점을 냈다. 김호령은 6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5타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다. 3루타를 쳤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오스틴과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한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최승용은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7패(1승)를 당했다. 두산 타선은 산발 4안타에 그쳤다. 박준순이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자존심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