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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시즌 9승 요건 및 다승 1위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 2.76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하지만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6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싲럼(1자책), 6월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 김경문 감독도 "현진이가 이전 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다. 오늘은 선수들이 현진이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 박성한을 1루 땅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최정을 3루 땅볼로 돌렸다. 2회에도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 고명준을 2루 뜬공,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3회에는 최지훈, 조형우, 정준재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퍼펙트를 이어갔다. 타선도 3회 최인호의 투런포, 노시환의 적시타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6회에 또 한 번 위기가 있었다.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김재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고명준을 투수 땅볼, 오태곤을 노시환의 호수비에 힘입어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시작에 앞서 조동욱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왔기에 이날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류현진은 시즌 9승에 성공한다.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