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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이닝 3실점 승리 요건, 포수와 호흡 문제
마이데일리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서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전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58로 소폭 상승했다. 투구수는 89구.
1회는 실점없이 잘 막아냈다. 트레버 라나크를 투수 땅볼로 막은 오타니는 바이런 벅스턴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라이언 워드가 달려나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코디 클레멘스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조쉬 벨 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끝냈다.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2회에는 흔들렸다. 첫 타자 빅터 카라티니에게 빠른 볼을 통타 당해 우전 안타를 맞았다. 로이스 루이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브룩스 리와 트리스티안 그레이에게 스플리터를 맞아 연속 안타를 헌납했다.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오타니는 빠른 볼을 뿌렸지만 포수 달튼 러싱이 잡지 못했다. 러싱의 패스트볼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런데 오타니의 실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라이언 크라이들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래도 크라이들러의 2루 진루를 막으면서 주자를 지우는데 성공했다. 2사 상황에서 라나크를 삼진 처리하며 힘겹게 2회를 마쳤다.
자신이 내준 실점을 자신이 직접 만회했다. 오타니는 3회초 알렉스 프리랜드의 2루타 이후 적시타를 쳐 점수를 올렸다. 이후 프리먼 볼넷, 베츠 안타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알렉스 콜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자 오타니가 다시 투구에서 힘을 냈다. 3회말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볼넷과 2루타를 허용했으나 크라이들러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를 또 다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든 오타니는 6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오타니는 7회 카일 허트와 교체되며 투수로서의 임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