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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햇감자 영양 효능 및 올바른 보관법
위키트리
가을에 수확하여 겨울 내내 보관하며 먹는 저장 감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물기가 빠져나가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속이 푸석해지기 쉽다. 심한 경우에는 눈 부분에서 독성이 있는 푸른 싹이 돋아나 손질하기 번거롭다. 반면 6월에 밭에서 바로 캐낸 햇감자는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어서 칼로 썰 때 사각거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또한 껍질 주변에 영양소가 가득 몰려 있어 깨끗이 씻어 껍질째 요리해도 입안에서 거칠게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맛 또한 묵은 감자 특유의 텁텁함이 없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돈다. 녹말 성분이 신선하게 살아 있어서 음식을 만들었을 때 쫀득한 맛과 포슬포슬한 느낌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햇감자는 단순히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돕는 여러 가지 이로운 성분을 가득 담고 있다. 누구나 읽기 쉽게 햇감자가 우리 몸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하나씩 살펴본다.

다음으로 몸속 소금기를 빼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탁월하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아침마다 얼굴과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감자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감자 속에는 몸 안의 쌓인 소금기를 밖으로 밀어내 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이 가득 들어간 감자를 꾸준히 먹으면 몸속에 불필요하게 남아 있던 소금기와 노폐물이 오줌을 통해 밖으로 나가게 되어, 몸이 가벼워지고 부은 살이 내리는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아픈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천연 보호제 역할을 한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쓰리고 위가 아픈 사람들에게도 감자는 아주 훌륭한 약이 된다. 감자를 생으로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살짝 익혀 먹으면, 감자 속에 들어 있는 녹말 성분이 마치 얇은 막처럼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이 덕분에 위산이 많이 나와 위를 자극하는 것을 막아주고 쓰린 속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줘 소화력을 높이는 데 좋다.
아무리 좋은 햇감자라도 집에 가져와서 잘못 두면 금방 썩거나 초록색으로 변해 버릴 수 있다. 햇감자를 신선하게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시장에서 사 온 감자는 비닐봉지에서 즉시 꺼내어 구멍이 뚫린 종이 상자나 바구니에 옮겨 담아야 한다. 이때 바닥에 신문지를 두껍게 깔아두면 주변의 축축한 물기를 신문지가 빨아들여 감자가 무르는 것을 막아준다. 감자 사이에 사과 한 알을 같이 넣어두는 것도 아주 지혜로운 방법이다. 사과에서 나오는 특별한 기운이 감자에서 푸른 싹이 돋아나는 것을 꾹 눌러주어 오랫동안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반대로 양파는 감자와 같이 두면 둘 다 금방 물러져서 썩게 되므로 반드시 따로 떨어뜨려 보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