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 읽음
LG 리오스 160.8km, KBO 시즌 최고 구속 경신
알파경제
0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32)가 KBO리그 마운드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오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속 16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을 뿌리며 올 시즌 리그 최고 구속을 갈아치웠다.

6회초 중간 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리오스는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를 상대로 초구를 던졌으며 이 공의 구속은 시속 160.8km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4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기록한 160.3km를 0.5km 앞선 올 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최고 기록이다.

지난 3일 LG 트윈스가 요니 치리노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리오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이번 등판을 통해 리오스는 자신의 강력한 구위를 입증하며 팀 마운드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였다.

이날 리오스가 시즌 최고 구속을 경신했으나, 올 시즌 구속 순위 2위부터 10위까지의 기록은 여전히 안우진이 보유하고 있으며 KBO가 2025년 트랙맨 시스템을 공인 구속 측정 장비로 도입한 이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가장 빠른 공은 문동주가 기록한 161.6km로 남아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