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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용규 은퇴, 장영석 코치 합류와 이형종 부상 말소
마이데일리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있다. 전날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해 사고를 낸 이용규 前 플레잉 타격코치가 불명예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타격코치 자리에 고양 히어로즈 타격 코치로 활동하던 장영석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설종진 감독은 "오윤 감독이 당분간 퓨처스팀 타격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가 2군 타격코치로 가는 것도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어제 갑작스럽게 일이 터져서 장영석 코치가 1군에 오는 게 제일 빠른 선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움 관계자는 "당분간 타격파트는 1군 강병식 수석코치와 장영석 코치가, 2군은 오윤 감독과 박병호 코치가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건창도 끝내기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6회말에는 홈런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5년 4월 11일 광주 SSG 랜더스전 이후 나온 427일 만에 홈런에 성공했다. 또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기록한 건 2021년 6월 27일 고척 KIA전 이후 무려 1811일 만이다. 9회말에는 2-3 2사 1, 2루에서 주자 2명을 모두 부르는 싹쓸이 끝내기 3루타로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설종진 감독은 "만족스럽게 봤다. 물집이 안 생겼다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투구 수 제한은 없지만 앞으로도 100개는 안 넘기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웅빈(지명타자)-케스턴 히우라(좌익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여동욱(3루수)-원성준(우익수)-권혁빈(유격수)-박수종(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베테랑 이형종이 1군에서 빠지고, 원성준이 콜업됐다.
설 감독은 "형종이는 전날 훈련하다가 손가락 인대 쪽에 부상을 입었다. 2주 진단이 나왔다. 휴식이 필요해 말소했다"라며 "성준이는 최근 컨디션도 좋고, 스윙도 좋아졌다고 보고를 받았다. 퓨처스에서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