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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잠재적 올스타, 점점 더 무시하기 어려워진다” 그럼, 그렇고 말고…ML AVG 2위에 최다안타 4위니까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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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게 수비로 인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잠재적 올스타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근 맹활약이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 영향을 줄 것인지 궁금하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올스타전 1차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외야수는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모두 각각 45명의 후보가 있다.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쉽게 말해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는 전부 후보다. 1차 팬 투표를 통해 상위 6명을 뽑고, 2차 팬 투표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한다. 이정후에 앞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밟은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은 전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추천을 받았다.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서 미국 팬들은 아시아 선수에게 쉽게 표를 주지 않는 분위기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처럼 확실한 슈퍼스타라면 몰라도, 이정후가 아직 그 정도 지명도를 가진 선수는 아니다. 때문에 성적이 좀 처져도 이름값 높은 선수 위주의 인기투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정후는 성적으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61경기서 234타수 79안타 타율 0.338 3홈런 24타점 34득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457 OPS 0.829다.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 0.342)에 이어 메이저리그 타율 전체 2위다. 이정후는 2001년, 2004년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22년만에 아시아 출신 타격왕에 도전한다.

아울러 이정후는 최다안타도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공동 4위다. 91안타의 로페즈가 1위, 86안타의 루이스 아라에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위, 80안타의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위다.

이정후는 아울러 18경기 연속안타로, 역대 한국인타자 최다안타 1위를 달린다. 자신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 세운 19경기 연속안타에 1경기 남았다. 또 허리부상을 털고 5월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돌아와 13경기서 55타수 31안타 타율 0.564 7타점 14득점으로 미친 활약을 선보인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정후는 연속안타행진 중 투표율이 급등하고 있다. 잠재적인 올스타로 조용히 언급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급등은 현재 메이저리그 4안타 경기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 그는 점점 더 무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홈으로 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한국 스타는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계속 떠오르고 있다. 첫 2년 동안 견고하지만 화려한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2026년이 마침내 전환점이 된 것으로 보이며 자이언츠 선수들과 경영진도 주목하고 있다. 팬들도 동참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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