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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승 다승 선두, 한화 KIA전 승리로 4위
포모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률 0.533을 기록한 한화는 KIA(0.532)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4위에 자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류현진이 있었다. 그는 6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1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5개를 곁들인 류현진은 최근 6연승과 함께 시즌 8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에는 위기도 있었다. 1회 2사 1, 3루에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을 범타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류현진은 고비마다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2회와 5회 득점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6회 1사 1, 3루에서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8회 다시 한 번 이도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이도윤은 결정적인 적시타 두 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KIA 선발 애덤 올러는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안타 4개와 사사구 4개를 내주며 4실점했고, 류현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였던 자리도 내주게 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는 류현진을 중심으로 안정된 마운드와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KIA 역시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을 맞게 됐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