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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비빔국수, 불 없이 10분 만에 완성
위키트리전자레인지 비빔국수
가 주목받고 있다.
비빔국수는 원래 삶은 소면에 양념장을 비벼 먹는 음식이지만, 최근에는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면까지 조리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냄비에 물을 끓일 필요가 없고 설거지도 줄어들어 여름철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좋다.
전자레인지 비빔국수의 가장 큰 장점은 조리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재료 준비까지 포함해 10~15분 정도면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혼자 식사하는 1인 가구나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하다.

이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6~8분 정도 가열한다.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시간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700W 제품은 8분 안팎, 1000W 제품은 6분 정도가 적당하다. 중간에 한 번 꺼내 젓가락으로 면을 풀어주면 더욱 고르게 익는다.
면이 익으면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야 한다. 비빔국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찬물에 충분히 헹구면 면의 전분기가 제거되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얼음물에 잠시 담가두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다. 비빔국수는 양념 맛이 핵심이다. 가장 기본적인 양념장은 고추장 1큰술 반,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반,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섞어 만들 수 있다.

전자레인지 비빔국수는 토핑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오이다. 오이는 채 썰어 올리기만 해도 아삭한 식감과 시원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상추나 깻잎을 추가하면 채소 섭취량도 늘릴 수 있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다면 삶은 달걀을 올리는 것이 좋다. 달걀 역시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반숙 또는 완숙 달걀을 만들 수 있다. 닭가슴살을 찢어 올리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참치캔을 활용하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름을 제거한 참치를 올리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 참치는 별도 조리가 필요 없어 더욱 간편하다. 냉장고에 남은 채소와 함께 활용하면 비용 부담도 적다.
열무김치를 잘게 썰어 넣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는 비빔국수와 궁합이 뛰어나다. 열무 특유의 시원한 맛이 더해지면서 여름철 입맛을 살려준다.
전자레인지 비빔국수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비결도 있다. 첫 번째는 면을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다. 전자레인지 특성상 계속 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꺼내는 것이 좋다. 찬물에 헹구는 과정에서도 면이 적당히 익는다.
두 번째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다. 차갑게 숙성된 양념장은 맛이 더욱 잘 어우러진다. 특히 더운 날에는 시원한 양념장이 비빔국수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세 번째는 얼음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비빈 후 얼음 몇 조각을 올리면 냉면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단, 얼음이 녹으면서 간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양념은 조금 진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다만 나트륨 섭취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장과 간장, 김치 등을 함께 사용할 경우 염분이 높아질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양념 양을 조절하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요리법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방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레인지 비빔국수는 계절과 잘 맞는 메뉴로 꼽힌다.
더운 날씨에 불 앞에 오래 서 있기 부담스럽다면 냄비 대신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소면과 기본 양념, 냉장고 속 채소만 있으면 시원하고 매콤한 비빔국수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여름철 입맛이 떨어졌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한 그릇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