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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학교 설계공모, 지역 건축사 참여 확대하겠다"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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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전남건축사협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축계 상생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김대중 후보 측)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지역 건축계와의 상생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전남건축사협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건축 설계공모 지역 의무 참여제 도입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아 교육청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안은 강원도교육청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사업 규모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를 단계별로 확대하는 ‘3단계 지역 참여 구조’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회는 우선 3억원 이하 소규모 사업의 경우 지역업체 단독 제한입찰 방식을 통해 소형 건축사무소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3억~10억원 규모 중규모 사업에는 지역업체 의무 공동도급 비율(40% 이상)을 설정해 기술 이전과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1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는 지역 건축사 설계자문단 참여를 의무화해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후보는 “전남과 광주의 교육 대전환은 지역 기술력과 자산을 키우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취임 즉시 법적 기준을 정비해 학교 시설 설계공모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관련 조례 제정과 플랫폼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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