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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페스티벌 706만명 성료, 전년비 8.5배
아주경제
서울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방문객은 총 706만명으로, 축제 기간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도 전년 같은 기간 462만명 대비 1.5배 가량 늘었다.
특히 황금연휴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한 슈퍼위크(5월 1~5일)에 축제를 즐긴 인원은 184만6585명으로, 전년 같은 축제기간(64만1190명)보다 120만5395명이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도 117만2724명으로 전체 참여인원의 약 17%를 기록했다.
'서울스프링페스타' 흥행은 차별화된 콘텐츠가 견인했다. K-팝, 무용, 패션 등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 '원더쇼'는 사전 예매 단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여의도 물빛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시그니처쇼'는 약 8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시는 축제가 한강 수변 교통 이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강버스 7개 선착장에 조성한 테마 놀이터 '7 이모션스'와 미션 수행 액티비티 '트레저헌트'에는 총 10만 188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의 '슈퍼 위크' 기간 한강버스 일평균 탑승객은 축제 전 대비 약 125% 증가했으며 선착장 입점 업체 매출 또한 256.9% 급증했다.
여행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판매한 ㈜플러스 플래너에 따르면 올해 모객 인원은 전년 대비 32.5%, 매출액은 41.1% 증가했다. 방문객 유입시장도 동남아 31%, 중국·일본 28%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은 물론 중동·오세아니아 등 신흥 시장으로도 고르게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의 성과를 발판 삼아 한강을 서울의 독보적인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강이 보유한 매력적인 자연 경관에 야간 특화 콘텐츠, 고품격 K-컬처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매년 봄 필수로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한강을 무대로 봄의 정취와 K-컬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 경관과 독보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봄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