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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전망, 삼성 이어 국내 2호 기대
IT조선
KB증권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KB증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194%, 24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현재 가격 상승은 서버 D램과 기업용 SSD가 이끌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메모리 출하량의 70%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토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빅테크 4사의 1분기 토큰 사용량 증가세를 고려하면 향후 6개월 내 3배, 1년 기준으로는 7배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은 5월 16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8520억달러로 1조달러 기업이 되면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최근 SK하이닉스의 시총 1조달러 가능성을 조명했다. 로이터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면 한국은 미국 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 기업을 두 곳 보유한 국가가 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미국 이외 시총 1조달러 기업은 대만의 TSMC, 한국의 삼성전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정도에 불과하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