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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논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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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는 지역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 상권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현재 후보는 지난 15일 하남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별 현안과 지원 요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신장시장과 덕풍시장, 석바대시장, 수산물전통시장, 장리단길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 접근성과 보행 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장시장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 완료에 이어 남한고와 덕풍시장 일대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이 언급됐다. 원도심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상권 유입 효과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신도시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상인회 측은 순환버스 운행과 차 없는 거리 운영, 온누리상품권 할인 확대 등을 건의했다. 지역화폐 ‘하머니’ 사용 제한 완화와 골목상권 맞춤형 지원 정책 요구도 함께 나왔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와 지급 한도 상향 구상을 제시했다. 현재 8% 수준인 상시 할인율을 10%로 높이고 명절 기간에는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월 지급 한도 역시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소상공인 지원 방식 변화도 언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는 데이터 기반 경영 분석과 마케팅 지원을 위한 ‘AI 기반 소상공인 지원 컨설팅센터’ 설치 계획을 제시하며 자영업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준 대변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원도심 경제를 유지하는 핵심 축인 만큼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상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소비 촉진 정책을 동시에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신도시 소비층 유입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향후 지역 경제 정책의 주요 과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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