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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상욱 배신자 공세 국힘에 반헌법 세력 반박
미디어오늘
“김상욱 후보, 당론이라는 이름의 ‘내란 동조’ 대신 헌법과 민주주의 선택”
전진숙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김상욱 후보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당론이라는 이름의 ‘내란 동조’ 대신 헌법과 민주주의를 선택했다. 불법 내란 행위에 동조하지 않은 것이 배신이라면, 국민의힘이 충성하는 대상은 헌법이 아니라 오직 ‘범죄적 권력’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켜야 했던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였다. 그럼에도 반성과 쇄신은커녕, 헌법 가치를 지킨 정치인에게 배신자 딱지를 붙이는 행태는 결국 국민을 배신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라며 “울산은 지금 ‘배신자 색출’이라는 해묵은 증오 정치에 매몰될 여유가 없다. 울산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산업 대전환의 위기 극복,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그리고 무너진 민생경제의 회복”이라 강조했다.
나아가 “울산 시민은 누가 진정으로 시민을 배신했는지, 누가 시민의 곁에 끝까지 남았는지 투표로 엄중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울산 선대위 발대식서 김상욱 비판… 위법적 ‘2인 방통위’ 김태규 지지 호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인 11일 울산시당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바람 불고 파도가 세게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 그런 사람이 울산 시민들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번에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승리해서 함께 있던 동지들을 버리고, 내가 몸담고 있던 곳을 버리고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을 배신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표로써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울컥한 듯한 장 대표 모습이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사람은 자기의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기를 뽑아준 주민들과 자기를 키워준 정당에 침만 뱉은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 확 뿌리고 가는 그런 배신주의 행태, 여러분 용납하실 수 있겠는가”라며 “그것을 용납하는 것은 울산 시민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시절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김태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시절 이진숙 당시 위원장과 함께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를 대통령이 지명한 2인 만으로 운영하면서 위법적 의결을 반복했다고 비판 받아왔다.
그러나 송 원내대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쪽에 보면 과방위원장, 간사 하고 있는 그 사람들을 정상으로 바로 세우려면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그 업무에 정통한 이 사람 있어야 한다”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6월3일 무조건 압도적으로 성공해서 돌아오시기를 바란다. 끝까지! 힘을 모아! 압승! 압승! 압승!”이라 외친 것이다.